매일신문

대구보건대, 17일 캠퍼스 곳곳에서 대규모 릴레이 헌혈 축제

헌혈 나눔축제 통해 23년간 2만 500명 동참

2021년 열린 제23회 대구보건대 헌혈 축제 모습. 대구보건대 제공
2021년 열린 제23회 대구보건대 헌혈 축제 모습.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총장 남성희)가 대규모 헌혈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한다.

오는 17일 대구보건대 본관 1층과 헌혈 버스 3대, 교내 헌혈의 집 등에서 '제24회 대구보건대학인의 헌혈 사랑 나눔 축제'가 열린다.

이번 헌혈축제는 재학생과 교직원, 동문 등 모두 500여 명 이상이 헌혈하겠다고 지원했다. 헌혈자는 봉사활동 6시간을 인정한다. 이날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적십자혈액원의 도움을 받아 오전 9시부터 헌혈 침대 30여 개를 배치하고 오후 6시까지 릴레이 형식으로 헌혈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헌혈증서 기증자를 위한 기념품 증정과 경품추천, 네일아트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한다.

남성희 총장은 "혈액은 무엇으로도 대신할 수 없어 헌혈은 진정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학생들이 나눔을 실천해 이웃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코로나19 이후 다시 활기찬 대학 생활로 돌아가는 소중한 시작이자, 학생들이 화합·소통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

대구보건대는 지난 1999년 헌혈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대구시민과 함께 하는 헌혈행사'를 처음 열었다. 코로나19 위기에도 멈추지 않는 등 지난해까지 2만500명이 넘는 학생과 교직원, 동문, 시민들이 헌혈에 동참했다.

2021년 열린 제23회 대구보건대 헌혈 축제 모습. 대구보건대 제공
2021년 열린 제23회 대구보건대 헌혈 축제 모습. 대구보건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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