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직 무소속 영주시장 후보가 사전 공개모집을 통해 30~50대 시민들을 모아 정책 간담회를 갖는 자리를 마련, 눈길을 끌었다.
황 후보는 지난 12일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동안 정책 제안과 질문을 받고 화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 후보는 무소속 출마 이유에 대해 "그동안 4번의 시·도의원 선거를 하면서 정당 가입 권유를 받았으나 그러지 않았다"면서 "힘든 길임을 알지만 주민 편에서 지역 정치 활동을 하고 싶어 무소속으로 남았다"고 소신을 밝혔다.

영주시청 이전 건의에는 "규정상 영주시청이 이전 요건에 해당하는지, 천문학적 이전 비용에 비해 이전 효과가 나올지 불확실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청년 일자리 주문에는 "작년 SK머티리얼즈 상주 투자 사태시 영주시가 양질의 일자리 확보 기회를 잃었다. 시장이 된다면 재발을 막을 자신이 있다. 지금이라도 SK그룹으로부터 투자유치를 이끌어내겠다"고 답했다.
황병직 영주시장 후보는 시장 출마 선언 후 '20~30대 청년 간담회'와 '줌 라이브 토크쇼', '60~70대 여성과의 간담회' 등을 잇따라 개최하며 시민과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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