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2만8천743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집계됐다.
이는 전날인 12일 오후 9시까지 집계된 3만1천479명 대비 2천745명 적은 규모이다.
아울러 1, 2주 전 같은 금요일 동시간대 집계 대비 뚜렷한 감소세도 확인된다. 1주 전인 6일 오후 9시 집계 3만8천333명 대비 9천599명, 2주 전인 4월 29일 오후 9시 집계 4만2천364명 대비 1만3천630명 줄어든 수준이다.
최근 한 주, 즉 5월 6~12일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3만9천590명(5월 6일)→4만49명(5월 7일)→2만589명(5월 8일)→4만9천923명(5월 9일)→4만3천916명(5월 10일)→3만5천906명(5월 11일)→3만2천451명(5월 12일).
이어 5월 13일 치는 2만명 후반대 기록이 예상된다. 어제의 경우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972명이 추가됐는데, 확산세가 소폭 내려온 오늘은 그와 비슷하거나 좀 더 적은 수가 남은 3시간 동안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지난 5월 8일 2만589명 이후 닷새 만의 2만명대 기록이 된다.
2만명대가 나왔던 5월 8일은 주말효과가 반영되는 일요일이었는데, 지난 3월 정점을 지난 후 4, 5월 들어 최저치가 역시 일요일이었던 5월 1일 집계된 바 있다. 2만84명이다.
그런데 이는 대유행 정점을 지난 후 좀처럼 1만명대로 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하다.
다만, 감소세 자체가 완연히 이어지고 있는 만큼, 또 다시 주말효과가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주 일요일(5월 15일)에는 1만명대를 확인할 가능성이 있다.
마지막 1만명대 일일 확진자 기록은 지난 1월 31일 나온 1만8천343명이다. 이어 2월부터 확산세가 점차 치솟으며 3월 16일 62만1천328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이렇다.
▶경기 6천784명 ▶서울 4천765명 ▶경북 2천97명 ▶경남 1천959명 ▶대구 1천466명 ▶인천 1천359명 ▶전남 1천234명 ▶전북 1천205명 ▶충남 1천201명 ▶강원 1천156명 ▶부산 1천114명 ▶충북 1천85명 ▶광주 975명 ▶대전 890명 ▶울산 781명 ▶제주 391명 ▶세종 27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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