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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모기 확인…지난해보다 3주 빨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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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무증상이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발전…모기 안 물리는게 최선

대구시는 동구 금강로 한 축사에 설치한 모기유인등으로 채집한 모기 중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동구 금강로 한 축사에 설치한 모기유인등으로 채집한 모기 중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 대구시 제공.

대구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됐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동구 금강로의 한 축사에 설치한 모기 유인등에서 지난 12일 채집한 모기 가운데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6월 3일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된 것과 비교하면 3주 가량 채집 시기가 빨라진 것이다.

전국적으로는 지난 4월 7일 부산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확인돼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일본뇌염은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를 거쳐 혈액 속에 들어온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성 급성 감염병이다.

대부분 무증상에 그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사망률이 높고 회복되더라도 언어장애, 판단능력 저하 등의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23명이 일본뇌염에 감염돼 4명이 숨졌다.

도주양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야외 활동 시에는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거나 긴 옷을 입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면서 "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 주변의 웅덩이를 없애는 등 환경 관리에도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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