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짐 스몰 메이저리그(MLB) 수석부사장과 만나 'KBO-MLB 아시아 투어', 'MLB 개막전 한국 개최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허 총재와 짐 스몰 수석부사장은 코로나19을 함께 극복하며 더 많은 팬이 야구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함께 하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KBO 사무국은 19일 "허구연 총재가 전날 KBO를 방문한 스몰 수석부사장과 만나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개최하는 등 야구 세계화를 위한 상호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허 총재와 짐 스몰 수석부사장은 올 시즌 종료 후 KBO-MLB 아시아 투어 경기 및 MLB 개막전 한국 개최 추진 방안과 KBO리그 개막전을 미국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포함해 MLB 시범경기에 KBO리그 구단 참여 등을 제안했다.
또한, 올해 9월 '홈런더비 X' 서울 개최 등 야구 국제화를 위한 여러 교류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허 총재와 스몰 수석부사장은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추진 현황과 향후 운영 계획도 공유했다. MLB 사무국은 곧 WBC 대회 일정, 개최지 등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KBO는 "WBC 일정에 맞춰 체계적으로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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