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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세 안착 단계 들어가나…"잘한다" 절반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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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야당 민주당 지지도, 40% 무너진데 이어 30%대도 깨지면서 29%로 내려앉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만남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만남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이 과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발표되면서 윤 대통령의 임기초반 지지세가 안착 단계로 들어가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17∼19일 전국 18세 이상 1천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51%,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4%였다. 의견을 유보하거나 답변을 하지 않은 응답자는 15%였다.

취임 전인 2주 전 조사에서 41%였던 윤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취임 첫 주인 지난주 52%로 11%포인트 상승했다가 이번 주는 1%포인트 소폭 하락했다. 부정 평가는 2주 전 48%에서 지난주 37%로 11%포인트 하락한 뒤 이번 주에도 3%포인트 내려갔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소통'(8%), '공약 실천'(7%), '통합·포용'(7%), '결단력·추진력·뚝심'(7%) 등이 꼽혔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43%, 민주당이 29%를 기록했다. 2주 전 조사에서 40%였던 국민의힘 지지도는 지난주 45%로 5%포인트 올라가먼서 7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이번 주는 여기서 2%포인트 떨어졌다.

민주당 지지도는 2주 전 41%에서 지난주 31%로 10%포인트 하락한 뒤 이번 주에도 2%포인트 하락했다.

한국갤럽은 "성·연령별로 볼 때 3040 남성과 30대 여성에서 변화가 두드러졌다"며 "월 통합 기준 30대 남성의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4월 36%(국힘) 대 37%(민주당)에서 5월 46% 대 28%로, 40대 남성은 25%대 53%에서 34% 대 43%로, 30대 여성은 18% 대 50%에서 26%대 37%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무선(90%)·유선(10%)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1.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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