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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선대위, "5·18 광주 전일빌딩 탄흔, 시민군이 쏜 것" 발언 특보 해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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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의 가치, 나아갈 방향과 배치"…앞서 국민의힘 선대본부 위원장 때도 비슷한 일로 해촉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 1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패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 1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패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선대위는 최근 5·18 광주 민주화운동 현장 빌딩에서 발견된 탄흔이 '시민군이 발사한 것'이라고 주장한 신광조 국민희망본부 선거전략특보를 21일 해촉했다.

김 후보 선대위 관계자는 해촉 이유로 "신 전 특보의 글이 우리 당의 가치, 나아갈 방향과 배치되는 데다 국민 정서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신 전 특보는 전날 페이스북에 "(광주) 금남로 전일빌딩에 있는 215발의 탄흔은 어떻게 생긴 것일까? (시민군이) 전남의대병원 건물옥상에 거치되었던 LMG(경기관총:Light Machine Gun)로 전일빌딩 잠복 공수부대원들을 향해 발사했던 총알 유탄으로 본다"고 썼다.

전일빌딩은 5·18 민주화운동 당시 옛 전남도청 일대에서 가장 높았던 건물로, 2016년 10층 안팎에서 탄흔이 다수 발견됐다.

주변 빌딩보다 더 높은 위치에서 사격했다는 점에서 계엄군이 헬기를 띄운 채 빌딩 내 시민들을 향해 집중 사격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신 전 특보는 앞서 지난 3월 7일 국민의힘 대선 선대본부 소속의 직능본부 원전산업지원단 선임부단장 겸 조직본부 공정한나라위원장을 지낼 때도 비슷한 논란으로 해촉됐다.

당시 그는 5·18 민주화운동 부상자 이모 씨 페이스북 글에 "오기만 X꾸녘까지 차가지고 불쌍한 인생들. 거지 거렁뱅이 인생!" 등 댓글을 남겼다.

이에 국민의힘 선대본부는 언론 공지를 통해 "불미스러운 댓글로 물의를 일으킨 신 부단장을 해촉했다"고 밝혔다.

김은혜 후보 선대위는 나흘 전인 지난 17일 그를 선대위 국민희망본부 선거전략특보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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