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 부항면에 위치한 농가맛집 '옥당걸 숲 속'은 23일 신 메뉴로 김천 특화밥상 '지례흑돼지 바비큐'를 개발해 소개했다.
'지례흑돼지 바비큐'는 '2021년 농가맛집 특화밥상 프로젝트' 시범사업을 통해 새롭게 개발된 특화밥상으로 김천 특산물 중 하나인 지례흑돼지와 자두청이 함유된 특제 소스가 곁들여진 새로운 메뉴다.
이번에 개발된 특화밥상은 지례흑돼지를 저온숙성 후 장시간 조리해 흑돼지 본연의 쫄깃한 식감을 제대로 살렸을 뿐만 아니라 호두를 활용한 샐러드와 고추 장아찌 등 농산물을 적절히 활용한 메뉴 개발로 김천의 다양한 특산물을 한꺼번에 경험할 수 있다.
옥당걸 숲 속 농가 맛집은 2016년에 농가맛집으로 선정됐으며, 2020년에는 농촌체험관광 클린사업장으로 선정되는 등 맛있고 깨끗한 맛집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특히 눈앞에 흐르는 맑은 계곡물과 상쾌한 공기가 곁들여진 숲 속에서 제공되는 바비큐는 눈·코·입·귀 4가지 감각을 호강시켜주는 그야말로 힐링 푸드로 인기를 끌고 있다. 더불어 부항댐과 짚와이어, 출렁다리, 물소리 생태숲 등 다양한 볼거리, 휴식거리 등 관광코스도 경험할 수 있다.
김일곤 김천시장 권한대행은 "지례흑돼지 바비큐 메뉴는 남녀노소 온 가족이 최고의 자연환경에서 즐길 수 있는 힐링 푸드"라며 "앞으로도 김천을 대표할 수 있는 맛있는 음식들이 많이 개발돼 김천 여행의 묘미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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