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법무부 산하 '인사정보관리단' 신설과 관련해 "대통령 비서실에서 정책 위주로 해야지, 사람에 대한 비위 정보 캐는 건 안 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27일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인사정보관리단은) 미국에서 하는 방식"이라며 "뒤를 캐는 거 있죠? 이런 건 안 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정 컨트롤타워나 공직자 비위 정보 이런 건 사정 기관이 하는 것이고 대통령 비서실은 직접 안 하고 받아서 해야 한다"고 했다.
법무부 산하 인사정보관리단은 공직자 인사 검증 기관으로 과거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했던 업무를 맡게 된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차문 닫다 운전석 총기 격발 정황"... 해병대 사망 사고 원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