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이 6·1 지방선거 사전투표에서 경북 최고 사전투표율(52.08%)을 나타냈다. 경북 23개 지자체의 평균 사전투표율은 23.12%였다.
군위군의 선거인수는 2만2천54명으로 이 중 1만1천486명이 지난 27, 28일 양일간 실시된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보인 군위군 사전투표율(42.05%) 보다 10% 포인트 가량 높은 수치다. 당시 최종 투표율은 81.9%였다.
이에 대해 지역 정가에서는 군위군수 선거가 김영만 무소속 후보와 김진열 국민의힘 후보 간 양자대결로 치열하게 진행되면서 두 후보 지지층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가 잇따랐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정치 전문가 A씨는 "군위의 높은 사전투표율은 결국 두 후보 진영의 조직력이 작용한 때문으로 봐야 하지 않겠냐"며 "선거 전인 현재도 그렇지만 선거 이후에도 상대 진영에 대한 선거법 위반 고소고발 등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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