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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납폐기물제련공장반대대책위 영주시청 앞에서 허가 취소 촉구 규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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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위가 영주시청 앞에서 공장 허가 취소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마경대 기자
대책위가 영주시청 앞에서 공장 허가 취소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마경대 기자

경북 영주납폐기물제련공장반대대책위(이하 대책위) 회원과 마을 주민 등 80여 명은 2일 영주시청 앞에서 "납 폐기물 제련공장 허가에 대한 규탄대회"를 열고 납 공장 허가 취소를 촉구했다.

이날 대책위는 "영주시 적서농공단지 내 1만2천㎡ 규모의 부지에 납이 함유된 폐기물을 용융해 연괴(납덩어리)를 만드는 공장을 허가한 것은 부당하다"며 1시간 동안 시위를 벌였다.

집회에 참석한 공장 인근 주민들은 "동의서를 받을 당시 사업주가 했던 이야기와 전혀 다르다. 납공장 이야기는 한마디도 없었다"며 "동의서를 받는 과정에 주민들에게 사기를 친 것이나 다름없다"고 주민 동의서 무효를 주장했다.

대책위가 영주시청 앞에서 공장 허가 취소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마경대 기자
대책위가 영주시청 앞에서 공장 허가 취소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마경대 기자

영주시 관계자는 "현재 건축허가만 난 상태다. 앞으로 공장 허가와 폐기물 종합처리허가 등 절차가 남아 있다. 이 과정에 주민들의 의견과 관련법을 종합적으로 잘 검토해서 추진하겠다"며 "제출된 주민동의서에는 바이원에서 추진 중인 배터리소재 연 제련 관련 사업에 충분한 설명을 듣고 동의한다고 돼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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