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 소보면에 위치한 ㈜유씨바이오가 최근 반려식물로 인기가 높은 다육식물 무균 상품화에 성공했다.
다육식물은 건조한 지역에서 살아남기 위해 줄기나 잎에 많은 양의 수분을 저장하는 식물로 용설란, 알로에, 세듐 선인장, 하월시아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 이 회사는 하월시아(Haworthia)를 선택해 무균 상품화를 끌어냈다.
무균 다육은 2~3년 동안 적당한 온도와 빛만 유지하면 무균 상태로 자라기 때문에 관리가 쉽다.
김용해 ㈜유씨바이오 대표는 "다년간 연구로 다육식물을 무균적으로 대량 생산하는 기술을 확립해 상품화했다"며 "3일부터 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제13회 대구 꽃박람회'에도 출품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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