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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호국보훈의 달 맞아 '대구·경북 독립운동 인물 열전'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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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13일까지 지역 초 5, 6학년 및 중학생 5천903명 대상
국립신암선열공원 방문해 단충사 참배, 역사 테마길 걷기 등 프로그램 진행

지난 2일 대구 동구에 있는 단충사에서 비슬초등학교 학생들이 애국지사들의 넋을 기리며 참배를 진행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지난 2일 대구 동구에 있는 단충사에서 비슬초등학교 학생들이 애국지사들의 넋을 기리며 참배를 진행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지난 2일 대구 동구에 있는 국립신암선열공원을 방문한 동변중 학생들이 애국지사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지난 2일 대구 동구에 있는 국립신암선열공원을 방문한 동변중 학생들이 애국지사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는 학생들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기 위해 대구 동구에 있는 국립신암선열공원과 연계한 '대구·경북 독립운동 인물 열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애국지사들의 독립운동정신을 기린 국립신암선열공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충사 참배, 역사 테마길 걷기 등 활동으로 구성됐다.

대구 내 초등학교 5, 6학년과 중학생 등 5천903명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오는 12월 13일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한다.

국립신암선열공원은 국내 국립묘지 11곳 중 유일하게 독립유공자만을 모시고 있는 독립유공자 전용 묘역이다. 모두 52분의 애국선열이 잠들어 있고, 지난 2018년 5월 1일 국립묘지로 승격됐다.

또한, 단충사는 독립운동의 정신을 함양하고 계승시키는 공간으로 애국지사들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곳으로, 대구 지역에서 일어난 독립운동에 대한 기록이 보관돼 있다.

지난 2일에는 비슬초와 동변중학교 학생들이 단충사를 참배하고 역사 테마길을 걸으며 공적비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애국지사들의 당시 활약상과 희생정신을 배웠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조국의 독립과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선열들을 기억하고 그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가슴 깊이 간직하길 바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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