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양농업기술센터,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빵 만들기' 교육

지역농촌자원개발교육의 하나로 26일까지 8차례 교육

영양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빵 만들기 교육을 진행한다. 영양군 제공
영양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빵 만들기 교육을 진행한다. 영양군 제공

영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임숙자)는 오는 26일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 회원 및 농촌여성을 대상으로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빵 만들기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가공한 어수리·당귀·곰취·아로니아 분말을 이용해 지역농산물 가공 디저트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는 영양 대표 농산물인 고추를 이용한 '영양고추 브리오슈'(brioche), '고추피클 치즈 포카치아'(focaccia)), 우리 지역 과일을 이용한 '과일견과 듬뿍 깜빠뉴'(Pain de campagne) 등 다양한 빵을 만들 계획이다.

권재순 교육생은 "반찬에만 쓰던 고추를 빵에 이용할 수 있다니 너무 기대가 되고 매주 화요일이 너무 기다려진다"고 했다.

윤동희 교육생은 "내가 키운 농산물을 어떻게 이용하면 소득으로 연결시킬 수 있을까 고민이 많은데 이런 교육을 통해 생각지도 못했던 아이디어도 떠오르고 정말 많이 공부해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열심히 배워서 나만의 가공품도 만들어보고 싶다"는 의견을 내놨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우리 지역 농업인 소득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다양한 교육들을 통해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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