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신도시 범우리공원 내에 대규모 숲속놀이터가 문을 열어 인근 주민들의 여가·휴식 공간이 될 전망이다.
예천군은 10일 호명면 산합리 일원에 있는 범우리공원 안에 5천㎡ 규모의 숲속놀이터를 개장했다.
범우리공원 숲속놀이터는 일반적인 도심 속 놀이터와는 달리 목재를 이용해 대부분의 놀이시설물을 만들었다. 무더운 여름철에도 시원한 그늘 아래에서 뛰어놀 수 있도록 키 높은 소나무 숲 사이 시설물들을 설치했다.
숲속놀이터 안에는 스카이워크, 미끄럼틀, 짚와이어, 해먹, 기어오르기, 그물, 퍼걸러, 평상 등 다양한 놀이시설과 휴게시설 등이 마련돼 있다. 숲속놀이터는 신도시 내에 위치해 대부분 아파트에서 접근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예천군은 유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더 많은 주민들이 가족 단위의 여가‧휴식을 누릴 수 있는 놀이터 조성으로 신도시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예천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숲을 체험하고 다양한 놀이를 통해 정서적 안정과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부족한 신도시 정주 여건을 하나하나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