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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흐, 한국행 비행기 안 탄다…손흥민과 '득점왕 매치'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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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축구협회 "14일 A매치 살라흐 부상으로 방한 불가" 통보

무함마드 살라흐(왼쪽)와 손흥민. 연합뉴스
무함마드 살라흐(왼쪽)와 손흥민. 연합뉴스

축구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손흥민(한국)과 무함마드 살라흐(이집트)의 A매치 맞대결이 불발됐다. 이는 부상을 입은 살라흐가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방한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이집트축구협회는 11일 새벽 대한축구협회에 이같이 통보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집트와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집트전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준비하는 벤투호의 6월 A매치 4연전 중 마지막 경기로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과 살라흐가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펼치는 대결로 주목을 받았다.

이합 갈랄 이집트 대표팀 감독은 살라흐가 지난 6일 기니와 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 경기를 부상을 입은 채 뛰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갈랄 감독은 "살라흐는 기니전 이전에 다쳤지만, 경기에 뛰겠다고 고집했다"고 말했다. 이집트축구협회에 따르면 살라흐의 부상은 가벼운 근육염좌로 파악됐다.

살라흐는 10일 네이션스컵 예선 2차전인 에티오피아와 경기에 결장했고, 결국 한국행 비행기에도 오르지 못하게 됐다.

살라흐가 빠진 이집트대표팀은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한국과 이집트의 역대 맞대결 성적은 5승 7무 5패로 호각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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