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사이클팀 스프린트 김민석 전국대회 우승

음성서 열린 전국사이클대회 …독주경기 최정환 준우승

포항시체육회가 최근 충북 음성에서 열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스프린트 종목과 독주 종목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포항시체육회 제공

포항시체육회 사이클 실업팀이 지난 6월 4일부터 8일까지 충북 음성군 벨로드롬경기장에서 열린 2022 음성 전국 사이클대회에서 스프린트 종목 김민석(남자일반부) 선수가 우승, 독주경기 최정환(남자일반부)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

포항시체육회에 따르면 김민석 선수는 남자일반부 스프린트 종목 결승전에서 강호 전주시청(정호진 2위, 김동현 3위)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며 최우수신인상까지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최정환 선수는 독주경기 종목에서(1:04.384) 2위를 차지, 준우승했다.

2007년 창단된 포항시체육회 사이클팀은 16년째 꾸준한 노력으로 매년 경북을 대표해 전국체육대회 출전을 포함한 전국 규모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있다.

나주영 포항시체육회장은 "전국 무대에서 큰 성과를 올려준 우리 선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선수들의 우수한 성적을 통해 포항시민의 긍지와 포항의 저력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