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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15일 발사 연기되나? "발사대 이송 불투명, 기상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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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10월 21일 누리호 1차 발사 모습. 연합뉴스
지난 2021년 10월 21일 누리호 1차 발사 모습. 연합뉴스

내일인 14일 오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야외 발사대로 이송될 예정이었던 누리호(KSLV-II)의 이송 일정이 불투명해졌다.

기상 상황이 유동적이어서다.

현재 3단 조립을 모두 마친 누리호는 실내 조립동에서 야외 발사대로 이송 전 대기 상태에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은 이날 저녁 비행시험위원회를 개최, 유동적인 기상 상황을 이유로 이송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고 결론냈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나로우주센터 일대에는 내일인 14일 비가 예보돼 있다. 예상 강수량은 5mm 안팎이다.

비가 내리면 누리호의 약 1시간 정도 예상되는 이송 과정에서 이송 차량이 비탈길을 제대로 오르지 못하고 미끄러질 가능성을 비롯, 발사체의 기립 및 엄빌리컬(지상시스템과 발사체 연결 장치) 조립 등의 과정에서 여러 가지 안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에 따라 항우연은 내일 이른 아침에 기상 상황을 재차 점검, 비시위를 다시 열어 누리호 이송 가능 여부를 검토키로 했다.

누리호는 지난 2021년 10월 21일 나로우주센터에서 1차 발사가 이뤄졌다. 당시 모사체 분리에는 성공했으나 궤도 진입에는 실패했다.

이어 2차 발사가 이틀 후인 6월 15일 예정돼 있는데, 하루 전 발사대 이송이 불투명해지며 발사 일정 역시 순연될 가능성이 만들어진 상황이다.

발사 시점 조정은 다시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해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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