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예천 쌀 100t 미국과 캐나다 수출길 올라 입맛 사로 잡는다

부각, 시래기, 생강 진액 등 예천서 생산된 각종 농산물 해외로 수출 계획

14일 오전 예천읍 지내리 제1농공단지에서 전재업 예천부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과 캐나다로 예천 쌀 100t을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예천군 제공
14일 오전 예천읍 지내리 제1농공단지에서 전재업 예천부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과 캐나다로 예천 쌀 100t을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에서 생산된 쌀 100t이 미국과 캐나다로 향하는 선적선에 올랐다.

14일 예천군에 따르면 예천읍 지내리 제1농공단지 소재 우일음료㈜에서 미국과 캐나다로 예천 쌀 100t을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적될 예천 쌀은 풍양면에 위치한 풍국미곡처리장에서 도정·가공한 쌀로 희창물산㈜을 통해 미국 시애틀과 캐나다 밴쿠버, 토론토 등에 있는 대형마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이번 쌀 수출을 시작으로 부각, 시래기, 생강 진액 등 예천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산물을 함께 해외로 수출할 계획이다.

군은 지역 농산물 해외 수출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농업 유통 활성화를 위한 판로 확대에 나서고 있으며, 예천 농산물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근노 예천군 농정과장은 "예천군에서 생산된 품질 좋고 맛 좋은 쌀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세계 최대 식품 소비시장인 미국 등으로 수출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예천 쌀 수출을 계기로 예천 농산물 수출 물량 확대와 안정적인 판로 개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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