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철구)은 지난 14일 대구 서부 지역(북구, 서구) 초등학생의 학력향상 지원을 위해 한국부동산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서부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생 125명이 6개월간 맞춤형 학습 지원을 받게 된다.
교과에 대한 학습진단, 학생 맞춤형 학습설계를 통한 학습 지원뿐만 아니라 학습 매니저가 1대1로 학습관리를 해주고 학습 결과에 대해 학부모와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LMS'(Learning Mamagement System·학생의 성적·진도·출석 등 학습 전반을 관리하는 온라인 시스템) 기반 맞춤형 학습지원을 통해 학습자의 특성에 맞는 과제를 제시하고, 즉각적으로 피드백을 제공해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미래를 이끌 학생들이 교육의 기회가 부족해 꿈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학생 교육 지원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이철구 교육장은 "한국부동산원의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특히 서구와 북구에 있는 초등학교를 위해 지원해줘 기쁘고 이번 협약으로 서부 초등학생들의 학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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