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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백, '2022년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대통령상 수상

폐플라스틱 리사이클 섬유소재 제조 기업
폐플라스틱 리사이클 섬유소재 제조 기업 '건백'이 14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개최된 대구경북 중소기업인대회에서 '2022년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폐플라스틱 리사이클 섬유소재 제조 기업 '건백'이 14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개최된 대구경북 중소기업인대회에서 '2022년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건백은 1975년 설립이후 46년간 PET병 등 폐플라스틱 재활용 원료를 사용하여 친환경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단섬유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PID, PIS 등 섬유 국제박람회 등에 참가해왔다.

매달 재활용하는 PET병은 5천만개로 이에 따른 온실가스 저감효과는 30년생 소나무 220만그루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효과를 거두는 우수환경기업으로 평가돼 2021년 11월 환경부로부터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됐다.

코로나 재난상황에서도 수출물량을 극대화하고 진광화학,클래비스, 보광 등 지역업체들과 협업해 폐PET병으로 현수막~양복원단까지 개발하는 등 제품다각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경택 건백 대표는 "이번 수훈은 창업자로 돌아가신 부친 박종계 회장님의 업적이고 건백 임직원들의 피나는 노력과 땀흘린 결과이며 많은 분들의 응원과 도움이 있었기에 이런 영광을 누리게 됐다"며 "앞으로 친환경-ESG선도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국가경제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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