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다음 달 1일 출범하는 제9대 구미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강승수 당선인(4선·구미을), 부의장에 김춘남(3선·구미갑) 당선인을 각각 단수 추천했다.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을)은 지난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구미을지역 당원협의회는 시·도의원 당선인 연석회의에서 구미시의회 의장 후보로 강승수 당선인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강승수·안주찬(3선) 당선인의 합의 추대를 시도했으나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투표를 한 결과 강 당선인이 최종 구미시의회 의장 후보로 추천됐다"면서 "모든 당원은 민주주의 원칙에 따른 투표 결과를 존중하는 성숙한 자세를 보여달라"라고 주문했다.
그러나 강승수 당선인이 의장 후보로 선출되기까지는 험난한 파고를 넘어야 한다.
다음 달 1일 열리는 구미시의회에서 의장 선거를 거쳐야 하지만, 이날 후보 추천에서 탈락한 안주찬 당선인이나, 구미갑 시의원 가운데 출사표를 던지면 결국 의장 자리를 두고 승부를 펼쳐야 한다.
이번 6·1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구미시의회에 진출한 당선인은 비례대표 3명(국민의힘 2명, 더불어민주당 1명)을 포함해 모두 25명으로 국민의힘 20명, 더불어민주당 5명이다. 국민의힘은 구미갑 11명, 구미을 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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