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가정으로 공급하는 수돗물 수질을 실시간 지도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7월부터 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수질 정보 실시간 공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개 범위는 기존 텍스트 기반의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그래프 등을 활용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정보는 탁도, 수온이온농도(pH), 잔류염소 등 3개 항목이다. 시민들이 직접 원하는 지점의 수질 정보(중구역 단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수돗물의 음용 적합 여부도 알 수 있다.
특히 정수장과 배수지를 거쳐 각 가정으로 공급되는 수돗물의 경로도 지도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섭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돗물의 신뢰도를 높이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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