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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아파트 단지에 출몰한 새끼 멧돼지 2마리 안전하게 생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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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멧돼지 생포 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에 인계

28일 오전 포항시 북구 장성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생포된 새끼 멧돼지.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28일 오전 포항시 북구 장성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생포된 새끼 멧돼지.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경북 포항에서 아파트 단지를 돌아다니던 새끼 멧돼지 2마리가 생포됐다.

28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9분쯤 포항시 북구 장성동 한 아파트 단지에 새끼 멧돼지가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대원 8명과 차량 2대 등을 동원해 멧돼지 생포에 나섰고, 20여 분만에 동물용 그물로 새끼 멧돼지 2마리를 잡는 데 성공했다.

소방대원들은 생포한 멧돼지를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에 인계했다.

28일 오전 포항시 북구 장성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생포된 새끼 멧돼지.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28일 오전 포항시 북구 장성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생포된 새끼 멧돼지.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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