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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한국 찾은 관광객 17만6천명, 작년보다 배 이상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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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 떠난 한국인 관광객은 31만6천명…4배 이상 급증

지난달 한국에 온 외국인 관광객이 방역 조치 완화 등의 영향으로 1년 전보다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한국관광공사의 '5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5월 방한 관광객은 17만5천922명으로 작년 5월의 7만4천463명보다 136.3% 늘었다.

출신 국가를 보면 미국에서 온 관광객이 4만2천49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필리핀(1만4천119명), 중국(1만1천253명), 태국(8천772명), 싱가포르(6천772명), 인도네시아(5천643명) 등의 순이었다.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일본과 대만 관광객은 각국의 입·출국 제한이 유지되고 있음에도 각각 163.8%, 125.2% 증가했다.

홍콩 관광객은 현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223.2% 늘어났다.

입국 제한을 완화하고 있는 싱가포르와 태국에서 온 관광객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반면 중국 관광객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현지 출입국 규제가 강화되며 20.9% 줄었다.

지난달 출국한 한국인 관광객은 31만5천945명으로 작년 동기(7만5천416명)보다 4배 이상 급증했다.

방한 관광객과 외국으로 간 한국인 관광객이 모두 증가한 것은 정부가 지난달 초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완화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백신접종을 마친 보호자와 함께 입국할 때 격리가 면제되는 미접종 어린이의 연령 기준이 만 6세 미만에서 만 12세 미만으로 오르자 가족여행 수요가 커지고 있다.

정부의 국제선 운항 정상화 방침에 따라 항공사들도 국제선을 늘리고 있는 만큼 당분간 관광객은 더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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