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대 경산시의회는 5일 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의장에 박순득(57·국민의힘·재선) 의원, 부의장에 안문길(60·국민의힘·재선)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투표에서 총 15표 가운데 박 의장은 12표, 안 부의장은 11표를 얻었다.
박 의장은 "어려운 시기 중책을 맡아 책임감과 사명감을 무겁게 느낀다. 시의회 의원들의 힘을 결집하고 집행부와 서로 화합·소통하면 이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동료 시의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의장단 선거에서 이경원(더불어민주당·재선)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2년 전 제8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와 같이 이번에도 의장단 구성을 어떻게 하는지 모르는 '깜깜이 선거'를 하고 있고, 지역 국회의원이 개입해 특정인을 내정하면 시의원을 뭐하려 뽑느냐"고 발언하다 박 의장으로부터 발언 제지 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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