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바이든, 아베 애도 "백악관·미 대사관·해군 함정 등 성조기 조기 게양"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재임 중이던 2013년 12월 3일 일본에서 아베 신조(오른쪽) 당시 총리와 조 바이든 당시 미국 부통령이 만난 모습. 연합뉴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재임 중이던 2013년 12월 3일 일본에서 아베 신조(오른쪽) 당시 총리와 조 바이든 당시 미국 부통령이 만난 모습.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피격 사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백악관 등 미국 모든 공공기관 및 해외 미국 대사관과 해군 함정 등의 대대적 조기 게양을 지시했다.

두 사람 간 인연과 함께, 미일 동맹의 공고함도 보여주는 대목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아베 전 총리가 유세 도중 총격으로 사망한 사실에 경악 및 분노하며 깊은 슬픔을 표명한다"며 "그는 미일 양국의 동맹과 우정의 투사였다. 그의 사망은 일본과 그를 아는 모든 사람에게 비극"이라고 밝혔다.

이어 "폭력은 결코 용납될 수 없으며 총기 사고는 공동체에 깊은 상흔을 남긴다. 미국은 이 슬픔의 순간에 일본과 함께할 것이며, 유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미국 역시 총기 사고가 이어지며 수많은 인명이 희생됐고, 이를 의식한 표현을 아베 전 총리를 애도하는 입장문에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아베 전 총리에 대해 "일본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 총리를 역임, 일본 국민의 자랑스러운 종복이자 믿을만한 미국의 친구였다"며 "양당의 미국 대통령과 협력해 양국 간 동맹을 심화했고,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위한 공동의 비전을 발전시켰다"고 평가했다.

이는 아베 전 총리가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2009년 1월~2017년 1월),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2017년 1월~2021년 1월) 등 2명 미국 대통령 재임 시기에 지속해 일본 총리(2012년 12월~2020년 9월, 96~98대)로 있었던 점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바이든 대통령은 포고문을 내고 10일 일몰 때까지 백악관을 비롯한 미국 내 모든 공공기관, 군사 거점, 해군 함정 등에 아베 전 총리을 애도하는 의미로 미국 국기인 성조기를 조기 게양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해외 미국 대사관·영사관·공사관을 비롯해 군사시설과 해군 함정 등에도 같은 기간 조기를 게양할 것을 명령했다.

조기(弔旗)는 조의를 표명해야 할 경우에 평소 대비 깃발을 내려서 다는 등의 게양 방법을 가리킨다.

또한 바이든 대통령은 곧 주미 일본 대사관을 찾아 조문하겠다고도 알렸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 시기에 부통령으로 일하며 일본 총리로 있던 아베 전 총리와 교류한 바 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진숙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컷오프설과 관련해 다양한 경선 방식을 환영한다고 밝혔으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공천과 관련된 논란이 지속되고 ...
경찰이 다올투자증권과 다올저축은행에 대한 상호저축은행법 위반 혐의로 강제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금융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이 사...
충남 아산에서 택시기사 B씨가 50대 남성 A씨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며, A씨는 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