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과의 시·도지사 간담회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소탈한 모습은 과거 어느 대통령에게서도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9일 페이스북을 통해 전날 열렸던 시·도지사 간담회에 대해 "격식에 구애되지 않고 허심탄회하게 진행된 소통의 자리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각 시도의 애로사항을 모두 들으시고 그 해결을 약속해주는 모습은 나중에 그것이 덕담에 불과했을지라도 흡족했다"며 윤 대통령에 대해 호평했다.
지난 8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시·도지사 간담회에는 홍 시장을 포함해 단체장 17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홍 시장은 "집권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중앙 정치 수습하기도 정신없을 텐데 이렇게 지방자치단체장들을 불러줘서 참으로 감사하다"며 "대통령이 말한 '지방시대'를 여는 가장 중요한 길은 대한민국 산업의 재배치"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국정운영 동반자인 여러분과 자주 뵙고 소통하겠다"며 "언제든 집무실은 열려 있으니 편하게 찾아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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