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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헌혈의 집, 일주일 만에 정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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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혈액원 화재로 축소 운영…성분 헌혈은 여전히 불가능

11일 오후 대구경북혈액원 화재로 인해 성분헌혈 예약이 대거 취소되자 대한적십자사 헌혈의집 중앙로센터가 썰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매일신문DB
11일 오후 대구경북혈액원 화재로 인해 성분헌혈 예약이 대거 취소되자 대한적십자사 헌혈의집 중앙로센터가 썰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매일신문DB

지난 10일 발생한 대구경북혈액원 화재로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헌혈의 집' 운영이 18일을 기점으로 정상화됐다.

대한적십자사는 이날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앞서 대한적십자사는 11일부터 15일까지 대구경북 헌혈의 집 12곳 가운데 동성로센터, 포항센터, 구미센터, 안동센터 등 4곳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후 지난 주말 동안 동성로광장센터, 중앙로센터, 2·28센터, 계명대센터가 추가 운영을 시작했고, 이날부터는 이전 준비로 운영을 중단한 포항센터를 제외한 모든 헌혈의 집 업무가 정상화됐다.

다만 오는 22일까지는 필요한 성분만을 여과해 채혈하는 '성분 헌혈'은 여전히 불가능하고 일반적인 형태인 '전혈 헌혈'만 가능하다.

현재 대구경북혈액원은 화재 발생 장소인 본원의 청소와 철거 작업을 끝냈고, 소방 안전 점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혈액원 본원 업무는 별관을 임시공급소로 지정해 사용하고 있다.

대구경북혈액원 관계자는 "성분 헌혈에 필요한 교반기는 이달 안으로 준비할 예정"이라며 "화재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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