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1일부터 대구수성도서관에 가면 무료로 치매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수성도서관은 2022년 대구시 특화사업인 치매안심도서관으로 선정돼 이번 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지역주민들에게 치매선별검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첫 검사는 오는 21일 오전 10~12시 도서관 1층 문화강좌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검사 대상은 치매진단을 받지 않은 만 60세 이상 시민이다. 수성구 치매안심센터 파견 직원 2명이 인지선별검사(CIST)를 벌인다. 신분증을 제시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검사 시간은 15분 정도 걸린다.
검사 후에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해 개별 관리에 들어가고, 치매예방수칙 교육을 실시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해 치료를 돕는다는 방침이다.
이귀숙 수성도서관 관장은 "수성구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치매 고위험 어르신을 발견하고 관리하는 데 기여해 병의 진행을 늦춰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치매 안심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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