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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30%대도 위험, 긍정평가 30.4%…부정평가는 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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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도 위협받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긍정평가가 30.4%에 그쳤고 부정평가는 67.2%로 나타났다.

2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19~20일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천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가 30.4%(잘하고 있다 20.3%· 다소 잘하고 있다 10.1%)인 반면 부정평가는 67.2%(잘못하고 있다 59.9%· 다소 잘못하고 있다 7.3%)에 이르렀다.

지난주 같은 조사에 비해 긍정평가가 2.2%p내린 반면 부정평가는 2.5%p오른 수치로, 긍정과 부정간 격차는 36.8%p에 달했다.

연령별로 보면 모든 세대에서 부정평가 응답이 앞섰다.

20대에서 40대까지는 긍정평가 응답이 20%대에 머물렀고, 50대에서도 30.6%로, 30%를 간신히 넘겼다. 60대 이상도 부정평가 응답이 55.5%로, 절반을 넘었다. 60대 이상에서 긍정평가는 47.9%였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긍정평가 47.4%· 부정평가 49.2%)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60%대를 기록했다. 광주·전라에서는 긍정평가 수치가 10%대 초반, 경기·인천과 대전·충청·세종, 강원·제주에서는 긍정평가 응답이 20%대였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긍정평가 35.3%였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9.5%, 국민의힘 32.4%로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이 크게 앞섰다. 지난주보다 국민의힘은 3.2%p떨어졌고 민주당은 4.1%p 올라섰다.

한편 이번 여론 조사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에 대해 반대가 61.2%로 찬성 33.1%보다 거의 2배 가까이 높았다.

이와 달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에 대해선 64.0%가 찬성(반대 29.8%)해 대조를 이뤘다.

이번 조사는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4.8%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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