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 버스업체인 대가야여객이 22일 오후 2시 전면 운행을 중단했다.
대가야여객 측은 이날 "최근 유류값 인상으로 인해 월 4천200여만원의 비용이 추가돼 도저히 타산을 맞출 수가 없어 운행중지를 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경영상태가 어렵고 추가부담이 발생돼 고령군에 유가보조금 지원을 요구했지만, 군에서는 조기집행은 어렵다는 말로 일관하고 있다"며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파업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고령군은 "이미 올해 유가보조금 58%를 대가야여객에게 지급했다"면서 "유가보조금 조기 지급은 차후 관련 용역 결과에 따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령군은 버스 운행중지에 따라 군청 버스 1대를 긴급 투입했다. 또 관내 관광버스 10대, 택시 40여대를 긴급 임차해 파업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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