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현숙 "문재인 정부 때 여성정책 퇴행…폐지안 숙고해서 마련"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전 정부서 권력형 성범죄 피해자에 2차가해, 정부 참여 여성계도 역할 못했다"
"여가부도 이념적 부처로 기능해와…한부모 등 실질지원 늘려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며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며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문재인 정부 시절 권력형 성범죄 등 여성 정책 측면에서 퇴행했다고 주장했다.

김 장관은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대통령의 여가부 폐지 공약을 분명히 하겠다. 지금 형태의 여가부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폐지안은 빨리 나오는 것보다 깊은 고민을 거쳐서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새 정부 출범 석 달 가까이 됐는데도 여전히 구체적인 폐지 방안이나 로드맵이 나오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폐지안이 빨리 나오는 것보다 깊은 고민을 거쳐서 나오는 게 중요하다는 의견이 우세했다"며 "이해 당사자가 많고 갈등의 소지가 큰 만큼 시간을 충분히 가질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또 "정부조직법 개정이 필요한 만큼 개편을 앞둔 다른 부처와의 조율도 선행돼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장관은 전 정부 시절 여가부가 권력형 성범죄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국민적 공분을 샀고, 젠더갈등을 해소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타당하다고 인정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페미니스트 대통령'을 자처했지만, 오히려 (여성 정책 측면에서) 퇴행했다"라고도 지적했다.

그는 "전 정권에서 권력형 성범죄 피해자들에 대한 (피해호소인)표현은 2차 가해를 한 것처럼 됐고, 정부에 참여한 여성계 분들이 많은 역할을 할 것 같았는데(그렇지 못했다)"라고 했다.

또 전 정권의 여가부는 "20대 남성들의 목소리를 듣는 창구는 전혀 없고 여성들만 만나고 다녔다"며 "남녀가 현실에서 겪는 어려움이나 차별에 천착해야 하는데, 여가부가 굉장히 이념적인 부처로 기능했다"고 비판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육군사관학교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이에 대한 육사총동창회의 반발이 이어졌다. 총동창회는 대통령의 발언이 사...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8'의 역대급 사전예약에 힘입어 구미에서 열린 '2026 갤럭시 런칭 페스타 with 구미' 행사에는 200여 명이 ...
경북 지역 지자체들이 인구 방어선 유지를 위해 애쓰고 있으며, 구미시는 40만명 방어선 붕괴 위기를 겪고 있고, 고령군은 인구 3만명 회복을...
필리핀에서 중국인이 필리핀인으로 신분을 위조하여 전력망 사업에 개입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국가 안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필리핀 이민국은 로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