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안동시가 온 행정력을 폭염대비 시민안전에 집중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지역 내 무더위쉼터를 직접 찾아 시설 전반을 점검했다.
권 시장은 쉼터 내 청결상태는 물론 에어컨 등 냉방기 가동상태, 안내간판 부착 상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상태 등을 확인하고 지역 어르신들의 불편 사항도 함께 들었다.
또 안동시는 폭염대비 재난 대응 추진상황 점검회의도 가졌다. 이상학 부시장 주재로 총괄상황반, 건강관리지원반, 예찰활동반으로 구성된 폭염TF팀 14개부서가 참가해 폭염에 대비한 상황관리와 대응체계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폭염 피해예방을 위한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안동시는 인명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3대 취약분야인 야외근로자, 논·밭 작업자, 취약계층 집중관리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특히 폭염피해에 취약한 취약계층의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난도우미 1천382명과 무더위쉼터 362개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40개소를 지정해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폭염으로 인한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고자 도청 신도시를 비롯해 시내 6개의 주요 도로 노선에 살수차량 6대와 쿨링&클린로드(L=1.2㎞)를 운영하고 있다.
권기창 시장은 "폭염 특보가 발령되면 가급적 무더운 낮 시간대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실내나 무더위쉼터에서 휴식을 취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최근의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실내에서 식사는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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