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MZ세대 글로벌 마케팅을 위해 메타버스를 활용한 세계풍기인삼엑스포 개최도 추진하고 있다.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직위원회는 2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메타버스 활용 엑스포 운영 및 통합마케팅 용역' 보고회를 개최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송호준 영주부시장 주재로 열린 보고회에는 미래전략실과 홍보전산실, 기획예산실이 운영 중인 Y-주니어(YOUNG & YEONGJU)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행사인 앱툴즈로부터 ▷기획 의도 ▷맵 제작 과정 ▷홍보 계획 및 플레이 영상 등을 보고 받았다.

플랫폼은 제페토(네이버Z)를 활용 ▷주제관, 인삼미래관, 생활과학관 등 각종 전시관 ▷야외무대, 산책로, 점프게임, 포토존 등 인삼 관련 아이템 제작 ▷SNS이벤트 등 풍기인삼엑스포 전체 회장을 가상공간으로 구현해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앞서 엑스포조직위는 지난 7월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한 메타버스 '코리아 트래블 빌리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캐릭터인 '풍삼이'를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용역은 경북도가 추진하는 '경북 메타버스 수도 만들기' 공약에 발맞춰 급변하는 각 지자체 행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송호준 부시장은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를 메타버스로 미리 만나볼 수 있게 돼 MZ세대가 인삼에 관심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엑스포를 통해 인삼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24일간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에서 개최된다.
▶메타버스=가상세계를 일컫는 말로 '가상의 나라에 들어가서 아바타라는 가상의 신체를 빌려 양방향 소통하고 활동할 수 있는 곳으로 AR(Augmented Reality)과 VR(Virtual Reality) 기술이 만들어 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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