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실은 펠로시 미 하원의장 방한시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는 일정은 없다고 일축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3일 관련 질문에 "당초 펠로시 미 하원의장 방한 일정이 윤 대통령 휴가와 겹쳤기 때문에 윤 대통령을 만나는 일정은 잡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내 다른 인사들과의 별도 면담 일정도 없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휴가 중임에도 오는 4일 펠로시 하원의장을 만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는 일부 언론보도가 나오고 대통령실 내부에서도 "조율 중"이라는 설명이 나왔으나, 최종적으로 이를 부인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일부터 닷새 일정으로 첫 여름휴가를 보내는 중이다.
박진 외교부 장관도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을 비롯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이날 출국한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