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폭스바겐의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2022 티구안 올스페이스'가 국내에 처음 출시된다.
4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이날부터 이 차량의 사전계약 신청을 받는다.
고객 인도는 공식 출시일인 오는 23일부터 시작된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2017년 출시 후 글로벌 시장에서 15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새로 출시된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부분 변경 모델의 롱 휠베이스 버전이다.
이번에 탑재된 가솔린 엔진은 2.0 TSI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으로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최고 출력 186마력을 자랑한다. 토크는 30.6kg.m.
3열 시트가 적용된 트렁크 용량은 230L이며, 3열을 접으면 700L, 2·3열을 모두 접으면 1천775L까지 늘어난다.
차량 가격은 5천98만원으로 5년 혹은 15만㎞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사고 수리 토탈 케어 서비스가 기본 제공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022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디지털 콕핏, MIB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무선 앱 커넥트 등 디지털 편의사양이 대거 적용돼 상품성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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