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문화전당(대구 남구 앞산순환로 478)이 하계 휴가시즌을 맞아 1,2 전시실에서 특별사진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자연과 전통이라는 키워드로 무심코 지나쳐왔던 것들을 새로운 시각과 의미로 만나볼 기회다.
제1전시실에서 열리는 '자연을 그리며-습지를 가다'는 현대사회의 심각한 환경 훼손 속에서 생태계의 보고(寶庫)로서 가치있는 습지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선보인다. '사진집단 기억' 소속 지역작가 11인의 작품이 전시되며, 자연 본연의 아름다움을 전함과 동시에 자연보호 정신을 되새길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2전시실에서는 국내 유일의 기와 사진작가 원춘호 작가의 대표작을 만나볼 수 있는 '한국 전통의 미(美)-천년 와(瓦)'가 열린다. 기와의 유려한 곡선과 한국의 미가 느껴지는 동시에 와공(瓦工)이었던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 더해져 애틋하고도 따뜻함이 묻어나는 작가의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20일까지 이어지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053-664-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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