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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칠곡, 평화 안겨준 행운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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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칠곡’ 포즈 챌린지 동참…"한미동맹 등 국제적 연대 중요” 강조
사무실서 진행 인증 사진 보내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반기문재단 사무실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반기문재단 사무실에서 '럭키칠곡' 포즈 챌린지를 하고 있다. 칠곡군 제공

경북 칠곡군을 상징하는 시그니처 포즈 '럭키칠곡'(매일신문 1일 보도)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까지 챌린지에 참여했다.

반 전 총장은 8일 서울 종로구 '보다나은 미래를 위한 반기문재단' 사무실에서 진행한 챌린지 인증 사진을 칠곡군에 보내왔다.

그는 "칠곡군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반전의 기틀을 마련해 평화를 안겨준 행운의 도시이고, 평화라는 행운이 계속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반 전 총장은 한미동맹 등 국제적 연대와 호국평화를 위한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메시지도 전해왔다.

개그맨 정재환(오른쪽)이
개그맨 정재환(오른쪽)이 '럭키칠곡' 포즈 챌린지를 하고 있다. 칠곡군 제공

그는 "행운처럼 주어진 평화는 공짜가 아니며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은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 위에 서 있는 만큼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어서는 안된다"면서, "전쟁의 잔혹함과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을 개최하는 칠곡군에서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운동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칠곡군은 6·25 당시 국군과 미군이 연합작전을 최초로 실시한 한미동맹의 발원지며, 한미동맹은 군사동맹에서 한 차원 높은 포괄적 가치동맹으로 진화해야 한다"며, "6·25를 통해 국제적 연대야말로 생사를 가르는 중요한 사안임을 경험으로 배웠고, 대한민국은 물론 장차 우리 세계를 구원할 국제적 연대 강화를 위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럭키칠곡' 포즈는 왼손 엄지와 검지를 펴 검지가 땅으로 향하게 해 사진을 찍으면 행운의 숫자 '7'이 만들어진다. 칠곡군민에게는 호국평화의 고장 주민이란 자긍심과 정체성을 심어주고, 관광객에게는 차별된 도시 이미지 정립과 칠곡군 방문 인증 사진 포즈로 사용하기 위해 김재욱 칠곡군수가 제안했다.

연예인 중에는 장구의 신 박서진, 가수 윙크, 배우 주명, 개그맨 이현정·정재환 등이 이미 챌린지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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