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하반기 농식품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추석 성수품 공급량을 대폭 늘리고 주요 품목의 재배를 확대한다.
10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식품 물가는 추석에 정점을 찍은 후 하락세로 전환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정부는 비축물량, 농협 계약재배 물량 등을 활용해 성수품 공급량을 평시보다 큰 폭으로 늘리고 소비자의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농축산물 할인쿠폰 지원을 확대한다.
수급 불안 가능성이 있는 배추, 무 등 품목의 재배 면적을 확대하고 생육 관리를 강화한다. 구체적으로 고랭지 배추와 감자의 신규 재배지를 각각 100ha, 310ha 확보한다.
이들 품목의 가격 불안이 심화할 경우 보완적 수입도 추진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사과·배 등 주요 품목의 재배도 늘리고 작황을 꼼꼼히 관리한다.
아울러 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무기질비료 가격 인상분 지원, 특별사료구매자금 지원, 돼지고기 도축 수수료 지원 조치를 차질없이 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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