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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50㎜' 광복절에 다시 비…일부 지역 호우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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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광주 서구 광천동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퇴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수도권에 머물며 많은 비를 뿌린 정체전선이 남부지방으로 남하하면서 12일 오전까지 광주와 전남에 최고 100㎜ 비가 내릴 예정이다. 연합뉴스
11일 오후 광주 서구 광천동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퇴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수도권에 머물며 많은 비를 뿌린 정체전선이 남부지방으로 남하하면서 12일 오전까지 광주와 전남에 최고 100㎜ 비가 내릴 예정이다. 연합뉴스

광복절인 내일(15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또 다시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14일 기상청은 이날 밤부터 15일 오전까지 고온다습한 남서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경기동부와 강원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질 정도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15일 오전부터 오후쯤에는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 전망이다. 그러다가 우리나라 북서쪽 몽골 남동쪽에서 형성 중인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15일 늦은 오후부터 중부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중부지방 비는 16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다.

이후 북쪽에서 내려오는 한랭건조한 공기의 세가 더 강해지면서 16일 오전부터 오후 3시쯤까지 정체전선이 충청과 남부지방에 걸쳐 비가 내리겠다. 16일 늦은 오후와 17일 오전 사이에는 정체전선이 남해안과 제주 쪽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15~17일 내리는 비의 총량은 최근 집중호우 때와 비교하면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5일과 16일 양일간 강수량을 전국 50~100㎜(경기동부·충청·전북·경북서부에 비가 많이 내리는 곳은 150㎜ 이상), 강원영동·경상동해안 10~60㎜로 분석했다.

기상청은 "최근 비가 매우 많이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라면서 "또 세찬 비가 내리면 붕괴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대비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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