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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중 "尹, 이준석 끌어안을 가능성 있어…이준석, 자성하는 자세 갖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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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공영언론 블랙리스트 논란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을 앞둔 가운데 윤 대통령과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의 공존 가능성이 제기됐다.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윤 대통령이 이 대표를 끌어안을 가능성은 남았다고 말했다. 그는 "서로의 간극은 넓어졌지만 대통령 성격상 굉장히 다독이고 끌어안고 크게 가는 스타일"이라며 "굉장히 트인 분이다. (이 전 대표를) 끌어안을 가능성은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과 이 전 대표가 1대 1로 만나서 풀 가능성에 대해서는 "옛날처럼 술 하시면서 전체적으로 포용하는 (정도)까지는 모르겠지만 전반적인 담대한 조치는 있지 않겠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게 사람의 관계, 정치의 관계 아니겠냐"고 반문했다.

박 의원은 이 전 대표를 향해서는 "지금이라도 자성의 자세 갖춰야 한다. 그래야 대통령도 (이 대표를) 끌어안을 명분을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지난 13일 이 전 대표의 '62분 기자회견'과 관련해서는 "자성이 없는 끝 없는 남 탓"이라며 "도를 넘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 전 대표는) 분란을 일으킨 게 '윤핵관'이라고 생각하는데 제 생각으로는 그 실제 장본인은 이준석 대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성접대 무마의혹과 관련한 7억원 투자각서에 대한 모든 것이 윤리위 판단으로 된 것인데 그게 마치 윤핵관의 잘못으로 된 것 같이 대통령과 윤핵관을 공격하는 것은 본 말이 잘못 됐다"고 설명했다.

이 전 대표의 '양두구육' 발언을 두고도 비판했다. 박 의원은 "대통령과 관련된 것에 그런(양두구육) 말을 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며 "정말 큰 정치인으로 거듭나려면 본인부터 다시 봐야 한다"며 "남 탓하기 전에 성찰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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