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의 날'을 맞은 18일 오전 경북 칠곡군의 한 논밭에서 농부들이 게릴라성 폭우에 쓰러진 벼를 들춰보며 폐기작업을 하고 있다. 농업인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이 제정한 '쌀의 날'이 8회째를 맞았지만, 경북지역 농민들은 우울한 심정이다. 물가급등 상황 속에서 쌀값만 폭락세를 보이기 때문. 이달 5일 기준 전국 산지 쌀값은 80㎏에 17만2,372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2만3108원) 대비 22.7% 폭락했고, 7월 말 기준 전국 농협 쌀 재고량은 42만8,000톤으로 지난해 같은 달(23만7,000t) 대비 81%나 증가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쌀의 날'을 맞은 18일 오전 경북 칠곡군의 한 논밭에서 농부가 벼베기 작업을 하고 있다. 농업인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이 제정한 '쌀의 날'이 8회째를 맞았지만, 경북지역 농민들은 우울한 심정이다. 물가급등 상황 속에서 쌀값만 폭락세를 보이기 때문. 이달 5일 기준 전국 산지 쌀값은 80㎏에 17만2,372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2만3108원) 대비 22.7% 폭락했고, 7월 말 기준 전국 농협 쌀 재고량은 42만8,000톤으로 지난해 같은 달(23만7,000t) 대비 81%나 증가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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