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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온(溫)가족사랑 대축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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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가족 간의 소통과 다양성 포용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온(溫)가족사랑 대축제'를 개최했다. 여성UP엑스포와 병행해 열린 이번 축제는 '체험형 가족센터 테마관', '명랑가족골든벨', '슈퍼스타 다문화 경연대회'로 나눠 운영됐으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다양한 가족 서비스를 소개하는 체험형 가족센터 테마관은 '집'을 모티브로 공간을 꾸몄다. 메타버스와 미디어아트를 활용하여 방문객들이 가족갈등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고 다문화 전통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명랑가족골든벨'은 대구지역 8개 구·군 가족센터를 통해 신청한 50가족이 함께했다. 자녀와 부모가 2인 1조가 돼 대구와 가족, 지역문화, 일반상식 등의 문제를 풀었다. 댄스, 림보게임, 가족 응원 등으로 진행된 패자부활전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최종 우승은 성당초 5학년 이은서 양 가족이 차지,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결혼이주민과 자녀들이 참가한 '슈퍼스타 다문화 경연대회'가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예선을 거친 7개 팀은 노래와 악기, 춤 등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열띤 경쟁 끝에 오카리나와 장구로 아리랑을 연주한 '하하하'팀이 1등에 이름을 올렸다.

안중곤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다양한 유형의 가족이 함께 어울리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다양성이 존중되는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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