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남구)는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소방관서별 주요 대비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점검의 주된 내용은 ▷태풍상황 모니터링 강화를 통한 비상근무체계 ▷피해우려지역 예찰활동 ▷풍수해 장비 100% 가동 유지 및 전 직원 비상연락망 확인 ▷유관기관 협력체제 등이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강한 비바람으로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돼 창문파손, 구조물 탈락 등 피해 방지를 위한 시민 모두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저지대나 계곡 등 위험지역에서는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태풍이 시작되면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태풍으로 인한 신고가 폭주할 것으로 판단, 비긴급신고는 110번(정부통합콜센터)을 활용해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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