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정상운행될 예정이었던 부산 시내버스 운행이 태풍 힌남노 북상 여파로 돌연 잠정 중단됐다.
전날(5일) 지상 구간 운행 중단 소식이 알려진 부산 도시철도의 대체 교통편이 될 것으로 예상됐던 시내버스도 이용할 수 없게 된 초유의 상황이다.
부산시는 출근 시간대에 임박한 이날 오전 5시 21분쯤 시민들에게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해 "당초 정상운행 예정이었던 시내버스 운행은 태풍으로 잠정 중단하게 됐다"면서 "운행개시 여부는 기상상황에 따라 즉시 안내 안내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전날 부산교통공사는 강풍으로 인한 사고 위험 등을 이유로 부산 도시철도 1~4호선 지상 구간의 6일 첫차부터 태풍 상황 해제시까지 운행을 잠정 중단한다고 알린 바 있다.
중단 구간은 1호선(교대역~노포역), 2호선(율리역~양산역), 3호선(구포역~대저역), 4호선(반여농산물~안평)이다.
아울러 부산김해경전철은 6일 첫차부터 오후 2시까지 전 구간 운행이 중단된다.
또한 전날 부산 부전역~울산 태화강역 운행 동해선 운행이 중단됐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