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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 힌남노 여파 '담벼락 붕괴, 가로수 쓰러지고, 지하 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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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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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해 제주도 동쪽 해상을 거쳐 경남 내륙을 통해 상륙한 6일 새벽 대구에서도 크고 작은 시설물 피해가 발생했다.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35분쯤 대구 남구 대명동 한 주택가 담벼락이 무너져 소방당국이 긴급히 출동, 안전 조치가 이뤄졌다.

오전 2시 48분쯤에는 동구 신서동에 가로수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 소방당국이 출동해 인도를 점거한 나무를 치우는 작업을 실시했다.

이어 오전 2시 58분쯤에는 대구 북구 대현동 한 건물 지하에 위치한 노래방 업소 침수 피해가 발생, 소방당국이 출동해 배수 작업을 진행했다.

대구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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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이 불며 간판이 떨어지기도 했다. 오전 3시 50분쯤 달서구 진천동 한 건물에서 간판이 떨어져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를 실시했다.

또 오전 4시 51분에는 달성군 옥포읍 기세리 기세터널 앞 도로변에 토사가 유출된 데 따라 이에 대한 안전 조치가 이뤄졌다.

이를 포함해 대구소방본부는 전날(5일) 오후부터 6일 오전 5시까지 7건의 침수 피해 배수 지원, 25건의 안전 조치를 소화했다.

▶아울러 대구 도심을 가로지르는 하천인 신천의 수위 상승으로 신천동로가 이날 0시 25분부터 전면 통제되고 있다.

또한 전날인 5일 밤부터 금강잠수교, 오목천잠수교, 가천잠수교, 신천좌안도로(가창에서 상동교 방면), 성서4차순환로 방향 굴다리 등도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기준 대구에는 88.1mm의 비가 내렸다. 강풍도 불면서 대구의 최대순간풍속은 초속 10.3m까지 측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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