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유행이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추석 당일 신규 확진자 수가 4만 명대로 내려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4만2천74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6만9천410명)보다 2만6천663명 줄어든 수치다.
1주일 전인 지난 3일(7만9천721명)보다 3만6천997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7일(9만5천568명)보다 5만2천844명 각각 적다.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 지난 7월 16일(4만1천295명) 이후 처음으로 4만명대로 내려왔다. 8주 새 가장 적은 숫자다.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7만2천127명→3만7천530명→9만9천822명→8만5천529명→7만2천646명→6만9천410명→4만2천724명으로, 하루 평균 6만8천541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525명으로 전날(504명)보다 21명 증가했고, 사망자는 48명으로 전날(68명)보다 20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7천429명(치명률 0.11%)이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237명으로 전날(277명)보다 40명 늘었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4만2천487명으로 집계됐다.
병상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위중증병상 31.5%, 준중증병상 41.8%, 중등증병상 29.2%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6.0%이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40만6천509명이다. 신규 재택치료자는 4만8천5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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