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덕성초등학교 덕성윈드오케스트라는 지난 16일에 대구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가 주관한 '2022 아양공연예술축제-동구 청소년 관악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1984년 창단 이래 37년 동안 지역 음악예술 발전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덕성윈드오케스트라는 이번 공연에서 'Portrait of Freedom' 외 3곡을 연주했다. 50여 명의 단원들은 박정현 교사의 지휘 아래 웅장하고 아름다운 선율의 관악곡을 선보였다.
2부 공연으로 대구공고 관악부의 연주가 이어졌고, 마지막 앵콜 공연은 덕성초와 대구공고의 멋진 합주로 장식됐다.
이번 공연을 관람한 김선아 학부모는 "가슴을 울리는 연주가 주는 희망의 메시지로 지친 마음에 큰 위로가 됐다"며 "예술인으로서 한걸음씩 성장해 나가는 아이들이 무척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덕성윈드오케스트라는 학교 교육과정 및 방과후 교육활동과 연계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의 음악 재능을 계발하고 있다.
그 결과 많은 음악 전공자를 배출하고 있으며 매년 전국관악경연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춘천관악경연대회와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 금상, 올해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 우수상, 대한민국합주경연대회 은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김인동 덕성초 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연주 실력을 갈고 닦아 멋진 연주를 보여준 단원들이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관악 명문학교로서 명성을 유지하고 나아가 지역 예술문화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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