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지난 13일부터 남정초등학교 정규교과과정인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바둑교실을 운영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재)한국기원에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후원하는 사업으로 프로기사를 강사로 초빙해 사고력과 창의력 그리고 인내심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는 바둑 수업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10개 학교가 선정됐는데, 합천군에서는 남정초등학교가 선정돼 올해 12월까지 3~6학년을 대상으로 화요일과 목요일에 수업이 이루어지며 총 17차례 진행된다.
한편, 군은 바둑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다. 바둑 영재발굴의 산실인 하찬석 국수배 영재바둑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기전인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 수려한 합천팀으로 참여해 우승을 차지하는 등 한국바둑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오는 24일 11시에는 하찬석 국수배 역대 영재 왕중왕전 결승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결승진출자 박현수 5단, 김범서 4단 외에도 8강전에 참가한 기사 모두가 동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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